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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재외동포청은 개청 3주년 기념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제기한 ‘서울 이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재외동포청은 1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우리 청 3주년 개청 행사 장소와 관련해 근거 없는 주장과 억측에 기반한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개청 이후 진행한 각종 사업과 행사를 행사 규모, 장소 확보 가능성, 참석자 편의, 소요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천뿐 아니라 서울과 전국 여러 지역에서 개최해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주에서, 2024년 및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2025년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은 부산과 전주에서 열렸다. 또한 2025년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는 인천과 부산에서, 2026년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는 서울과 파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6년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릴 계획이다.
재외동포청은 “서울 이전을 염두에 두고 서울에서 행사를 치르려 한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억측”이라며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서 재외동포청이 서울로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5일 출범 3주년 기념행사를 ▲해외 거주 동포와의 온라인 소통간담회 ▲중앙 및 지방 언론 간담회 ▲재외동포정책 학술포럼 등의 내용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장소를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으로 정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재외동포청은 학계 전문가와 언론사 기자 등 서울 거주 외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교통 접근성과 참석 편의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해외 동포와의 온라인 소통간담회를 위해 외교타운 내에 영상회의 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있다는 점도 주요 고려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교타운은 별도의 대관료가 발생하지 않아 예산 절감 효과가 있으며, 해당 건물에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3년 재외동포청 출범 당시부터 입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특히 재외동포협력센터와의 통합 과정에서 센터 직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차원도 행사 장소 선정에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행사 장소 선정은 참석자 편의, 온라인 소통 환경, 예산 절감, 산하기관 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행사 개최 장소를 근거로 청사 이전을 거론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