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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對한국 수출 증가·노동시장 재편·온라인 사기 단속 병행

byeoninc 2026. 2. 26. 14:53

캄보디아, 對한국 수출 증가·노동시장 재편·온라인 사기 단속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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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對한국 수출 증가·노동시장 재편·온라인 사기 단속 병행 | K-POP TIMES

▲ View more Cambodia ◇ 훈마넷 총리, 피난민 대피소 방문…“정부가 국민 보호” Cambodia — 훈마넷 총리는 2월 14일 반테이민체이주 대피소를 방문해 1,548가구 피난민을 만나 정부가 국민을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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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마넷 총리, 피난민 대피소 방문…“정부가 국민 보호”

Cambodia — 훈마넷 총리는 2월 14일 반테이민체이주 대피소를 방문해 1,548가구 피난민을 만나 정부가 국민을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약 64만 명의 피난민 가운데 57만 명 이상이 귀환했으나 약 7만6천 명은 여전히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일부 접경 마을은 태국군 점유가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와 병원 등 공공 서비스 정상화도 지연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 측의 인프라 철거와 도로·도랑 건설이 휴전 합의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항의를 지속하고 있다. 훈마넷 총리는 이어 미국 워싱턴DC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출범 회의 참석과 제네바·브뤼셀 방문을 통해 국제 협력 확대도 모색할 계획이다.

◇ 귀국 이주 노동자 60만명 재취업…제조업 중심 일자리 확대

노동직업훈련부(MLVT)는 해외에서 귀국한 노동자들을 경제 체제에 재통합하기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60만 명 이상의 귀국자가 일자리를 찾았으며 9만 개 이상의 일자리도 남아 있다. 캄퐁스프와 깐달주의 공장들은 최소 1,500명 이상의 추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말 기준 등록 기업 수는 4만6,556개로 2023년 대비 약 6,000개 증가했으며,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는 약 43만 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600여 개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정부는 TVET(기술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150만 명 청년에게 45개 분야 교육을 제공하며 고임금 기술직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 對한국 수출 23.5% 증가…CKFTA 효과 가시화

캄보디아 관세청(GDCE)에 따르면 2026년 1월 대(對)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3,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양국 교역액은 8,370만 달러였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4,900만 달러로 13.8% 늘었다.

당국은 이러한 증가세가 2022년 발효된 캄보디아–한국 자유무역협정(CKFTA)에 따른 관세 인하와 시장 접근성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의류·신발·여행용품(GFT), 농산물, 가공식품이며, 수입 품목은 기계류와 전자제품, 차량, 건설자재 등이다. 현재 약 200개의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이며 양국 교역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온라인 사기 피해 4,500만 달러…전국 단속 강화

캄보디아 정부는 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을 위해 전국 단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써 소카 내무부 장관은 지난해 사기 피해액이 약 4,500만 달러에 달하며 회수 금액은 2,000만 달러 미만이라고 밝혔다. 주요 수법으로는 ‘돼지 도살’식 로맨스 스캠, 기관 사칭, 성착취 협박 등이 지목됐다.

당국은 2025년 초 이후 22개국 출신 용의자 약 9,400명을 체포하고 8,000명 이상을 추방했으며, 최근 3개 주 25개 거점을 급습해 1,000여 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외교부는 26개국 외교단을 대상으로 단속 현황을 브리핑하며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고, 지금까지 약 2,500개 장소를 급습해 컴퓨터 1만여 대와 스마트폰 3만6천여 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 휴전 이후 지뢰·집속탄 위험…귀환 주민 안전 우려

캄보디아-태국 접경지역에서는 휴전 이후 주민 귀환이 이어지고 있으나 지뢰와 미폭발탄(UXO)이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캄보디아 지뢰대책센터(CMAC)는 244개 마을에서 긴급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학교와 사원 등 공공시설을 우선 정화 대상으로 지정했다.

프레아비히어주와 웃더민체이주, 반테이민체이주에서는 여전히 공공 서비스가 정상화되지 못했으며 위험도가 높은 일부 마을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당국은 과거 내전 지뢰와 최근 분쟁 폭발물이 혼재된 ‘이중 위험’ 상황이라며 공식 정화 전 농경지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캄보디아는 교역 확대와 노동시장 재편을 통해 경제 활력을 모색하는 동시에, 접경지역 안보 문제와 온라인 범죄 단속 등 사회적 불안 요인 관리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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