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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애틀총영사관, 2026 북중미 월드컵 다중밀집 응원 행사 안전수칙 안내

byeoninc 2026. 6. 9. 20:05

Seattle, USA — 주시애틀총영사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 기간(2026년 6월 11일~7월 19일) 동안 워싱턴주 주요 도시에서 다중밀집 응원 행사가 예정됨에 따라 행사 참석 및 다중 운집 장소 방문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인파 집중에 따른 넘어짐과 압박, 시비·폭력 및 안전사고, 무단 횡단과 도로 점거 등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파가 밀집된 구역에서는 뛰거나 밀지 말고 이동 시 주변 사람과 적정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압박감이나 넘어짐, 군중 쏠림 현상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쇼핑몰, 축제, 공원, 공연장 등 다중 운집 장소를 방문할 경우에는 비상구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집회·시위 현장 인근에서는 마찰이 예상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또한 수상한 행동이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시 현장을 벗어날 것을 권고했다.

유흥시설 이용 시에도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펍, 파티, 술집 등을 이용할 경우 자리를 비울 때 음료를 방치하지 말고, 모르는 사람이 제공하는 음식이나 음료는 개봉하지 않은 새것이라도 정중히 거절해야 한다. 또한 경기 결과나 응원팀 차이로 인한 과도한 언쟁과 시비를 피하고, 음주 후 감정적인 행동이나 도발적인 언행을 자제하며 타인의 응원 문화를 비난하거나 조롱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버스와 기차 등에서 가능한 한 사람이 많은 칸을 이용하고, 위협을 느낄 경우 직접 대응하지 말고 운전기사나 관계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를 요청할 것을 안내했다.

사고나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즉시 911로 연락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 시 한국어 통역서비스(Korean Interpreter)를 요청할 수 있다. 경찰서나 병원 연락처, 신고 방법 등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주시애틀총영사관(대표전화 +1-206-441-1011~4, 사건사고 긴급전화 +1-206-947-8293) 또는 외교부 영사안전콜센터(24시간 통역 +82-2-3210-0404)로 연락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뒤 911(경찰·소방·응급)에 신고하고, 현지 경찰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총기사건 발생 시 대응 방법으로 ‘Run(대피), Hide(은신), Fight(대응)’ 전략을 권고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많은 관중과 여행객이 방문하면서 공항과 다중밀집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호흡기 및 감염성 질환 예방 수칙도 숙지해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